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불복

석정헌2022.12.17 12:11조회 수 68댓글 0

    • 글자 크기

 

    불복

 

         석정헌

 

그믐 추한 음모 속에 방황하는 잿빛 밤

하늘은 온통 조바심에 끼여

입맛이 쓴 표정으로 남을 원망하고

불복의 미래에 걸린 레이더

후려갈긴 귓볼 터지고 말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않 됐을 것처럼

갓 태어난 태양은 배밀이가 한창인데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29 Tie 2015.05.12 13
828 허무 1 2015.06.09 13
827 이별 2015.09.12 13
826 가을 휘파람 2015.10.12 13
825 허탈 2 2015.10.19 13
824 단풍구경 2015.11.01 13
823 윤회 2015.11.19 13
822 독립기념일 2023.07.04 13
821 낙엽따라 2023.10.09 13
820 속삭임 2023.12.04 13
819 안타까움 2015.02.21 14
818 고독 2015.03.03 14
817 다시 일어 나야지 2015.03.04 14
816 오늘 아침도 2015.03.08 14
815 죽순 2015.03.22 14
814 마신다 2015.04.09 14
813 박꽃 2015.04.09 14
812 생명 2015.04.23 14
811 떠나든 날 2015.05.02 14
810 잔인한 4 월 2015.05.12 1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