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복
석정헌
그믐 추한 음모 속에 방황하는 잿빛 밤
하늘은 온통 조바심에 끼여
입맛이 쓴 표정으로 남을 원망하고
불복의 미래에 걸린 레이더
후려갈긴 귓볼 터지고 말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않 됐을 것처럼
갓 태어난 태양은 배밀이가 한창인데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불복
석정헌
그믐 추한 음모 속에 방황하는 잿빛 밤
하늘은 온통 조바심에 끼여
입맛이 쓴 표정으로 남을 원망하고
불복의 미래에 걸린 레이더
후려갈긴 귓볼 터지고 말았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않 됐을 것처럼
갓 태어난 태양은 배밀이가 한창인데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29 | Tie | 2015.05.12 | 13 |
828 | 허무 1 | 2015.06.09 | 13 |
827 | 이별 | 2015.09.12 | 13 |
826 | 가을 휘파람 | 2015.10.12 | 13 |
825 | 허탈 2 | 2015.10.19 | 13 |
824 | 단풍구경 | 2015.11.01 | 13 |
823 | 윤회 | 2015.11.19 | 13 |
822 | 독립기념일 | 2023.07.04 | 13 |
821 | 낙엽따라 | 2023.10.09 | 13 |
820 | 속삭임 | 2023.12.04 | 13 |
819 | 안타까움 | 2015.02.21 | 14 |
818 | 고독 | 2015.03.03 | 14 |
817 | 다시 일어 나야지 | 2015.03.04 | 14 |
816 | 오늘 아침도 | 2015.03.08 | 14 |
815 | 죽순 | 2015.03.22 | 14 |
814 | 마신다 | 2015.04.09 | 14 |
813 | 박꽃 | 2015.04.09 | 14 |
812 | 생명 | 2015.04.23 | 14 |
811 | 떠나든 날 | 2015.05.02 | 14 |
810 | 잔인한 4 월 | 2015.05.12 | 1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