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전등사

석정헌2020.09.19 10:57조회 수 52댓글 0

    • 글자 크기

   

     전등사


         석정헌


빈 하늘

허무처럼 가을이 쏟아지던 날

한가로움 속

마음껏 부린 여유

쌀쌀한 바람은

솔솔 불어오고

한잎 바람결에도 흔들리는 마음

귓가로 파고드는

풍경 소리에 섞인 법문

오랫만에 찾은 평화

근심 걱정 떨구고 눈을 감는다

더는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탓하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89 떨어진 꽃잎 2015.08.05 21
188 아침 2015.06.20 21
187 신의 섭리 2015.06.01 21
186 사랑의 불씨 2015.05.12 21
185 1972년 10월 2015.04.09 21
184 여인을 그리며 2015.04.07 21
183 그림자 2015.03.24 21
182 보고 싶다 2015.03.22 21
181 그리움 2015.03.20 21
180 그 허망함 2015.03.11 21
179 숨은 그리움 2015.03.11 21
178 박꽃 2015.03.09 21
177 오늘 아침도 2015.03.08 21
176 가을의 초상 2023.09.21 20
175 풀지 못 한 매듭 2015.11.16 20
174 멀어져 간 그림자 2015.10.20 20
173 하늘이시여1 2015.10.19 20
172 살기만 하라기에 2015.10.09 20
171 작은 행복 2015.10.09 20
170 질서 2015.09.26 20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