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18 19때문에

석정헌2020.04.09 11:13조회 수 29댓글 0

    • 글자 크기

   18 19때문에


          석정헌


혼혼한 바람

색색 꽃들

비그친 하늘 뒤숭숭한 머리

깊은 숨을 들어 마시고

살포시 마음을 보답는다


삶을

정처없이 어둠을 가는

나그네라 했든가

좋은 계절에 닥친 재앙

마음 하나 

내뜻대로 하지 못하고

몸은 한쪽 구석에 쳐박혀

가쁜 숨만 몰아 쉰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49 계절의 여왕 2024.03.17 14
148 눈부실 수가 2016.02.22 14
147 송년 2015.12.21 14
146 매듭 2015.11.12 14
145 낙엽 2015.10.21 14
144 작은 행복 2015.10.09 14
143 숨은 바람 2015.09.12 14
142 무서운 2015.08.17 14
141 인간 5 2015.08.03 14
140 불안 2015.07.18 14
139 2015.07.18 14
138 복숭아 2015.05.14 14
137 아직도 가고 싶다 2015.05.13 14
136 사랑의 불씨 2015.05.12 14
135 생명 2015.04.23 14
134 꽃잎되어 2015.04.22 14
133 마신다 2015.04.09 14
132 잔인한 4월 2015.04.04 14
131 그래도 진달래는 핀다 2015.03.22 14
130 차가움에 2015.03.09 14
이전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