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그리움

석정헌2015.03.20 11:07조회 수 17댓글 0

    • 글자 크기



   그리움


         석정헌


파도는 누구를 향해

저렇게 밀려 올까

그리움에 젖어 밀려와서

제몸이 하얗게 부서지도록

부딫치며 애서 보건만

닥아서면 밀려나고

밀려나면 닥아서는 끈질김도

닥아 서지지 않는 혼자만의 그리움

힘들여 부서지고 

안타까워 울어 보아도

그리움만 더해지네

그리움은 지독한 고독인 것을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69 Lake Lanier 2023.10.26 14
768 계절의 여왕 2024.03.17 14
767 잃어버린 이름 2015.02.23 15
766 희망 2015.02.23 15
765 연민 2015.03.08 15
764 꿈속에서 2015.03.22 15
763 손들어 보시오 2015.04.15 15
762 죽으리라 2015.04.16 15
761 나그네 2015.04.16 15
760 기도 2015.05.14 15
759 술을 마시고 2015.05.29 15
758 밀실 2015.07.09 15
757 이제 2015.08.09 15
756 엄마와 포도 2015.08.15 15
755 눈물 흘린다 2015.08.24 15
754 작은 행복1 2015.09.12 15
753 가을산 2015.09.14 15
752 보고 싶은 얼굴 2015.09.16 15
751 시린 가슴 2015.10.03 15
750 고목 2015.10.05 15
이전 1 ... 4 5 6 7 8 9 10 11 12 1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