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수선화

ChoonKwon2020.02.05 11:27조회 수 32댓글 1

    • 글자 크기

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 글자 크기
아침의 가을 산 아름다운 고독

댓글 달기

댓글 1
  • 선생님 방안에 봄이 노랗게 피어 났군요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 속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생각하며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져봅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8 배꽃 속의 그리움. 2018.02.28 39
27 얼굴. 2018.09.05 38
26 새털 구름 2018.09.05 38
25 숲속 산책 길2 2021.09.30 37
24 비 내리던 아침 2019.01.21 37
23 황혼의 삶1 2023.05.19 36
22 생일 선물 2020.07.21 36
21 마음의 풍경 2019.03.19 36
20 오가는 계절1 2020.08.30 35
19 나의 집 2020.07.21 35
18 하늘 위에 하늘1 2019.12.08 35
17 삼월의 숲속. 2019.03.19 35
16 가을 이네. 2019.10.13 34
15 아들의 생일 2019.01.21 34
14 배 꽃의 화려한 순간1 2021.04.09 33
13 아침의 가을 산 2018.11.10 33
수선화1 2020.02.05 32
11 아름다운 고독 2023.07.16 31
10 2월을 보내면서 2020.02.29 31
9 3월의 숲속 공원5 2022.03.15 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