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소망
어제와 별반 다른게 없는데
2017년 새해란다
어제보던 태양이 뜨고
어제밤 은은한 달빛이 오늘밤에도 오겠지
작년 이맘때 세웠던 계획들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마치질 못하고
그래서 올해 소망은 과거현재 진행형
굳이 새로운것이 있다면 덜 아프기
적당히 위도 보고
또 눈치껏 아래도 살피며
상대적 슬픔과 서럼움을 비껴갈것 그래서 많이 웃을것
올해와 별반 다를게 없을 내년이 올때까지
선물같은 하루하루를 양손에 받아들고
불평하지 않고 친구처럼 지내기
이것이 나의 새해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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