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좋은 새 집
큰 창으로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
곧 봄이 되면 옷을 입고 가을 까지 푸르를 나무들이 빼곡하다
먼 하늘은 습기먹은 솜이불처럼 곧 함박눈을 뿌릴것같은 오후
내가 무슨 복이 많아 이런 호사를 누리나
일기 쓰다 또 내다보고
책을 읽다 또 내다보고
어화둥둥 풍경이 좋다
오랫만에 요가를 하고 와서 온몸이 나른하다
누렇게 마른 짧은 잔디위로
쌩상의 사계가 흐르다
이 멋진 새집에서 덜 아프고 더 행복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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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전망좋은 새 집
큰 창으로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
곧 봄이 되면 옷을 입고 가을 까지 푸르를 나무들이 빼곡하다
먼 하늘은 습기먹은 솜이불처럼 곧 함박눈을 뿌릴것같은 오후
내가 무슨 복이 많아 이런 호사를 누리나
일기 쓰다 또 내다보고
책을 읽다 또 내다보고
어화둥둥 풍경이 좋다
오랫만에 요가를 하고 와서 온몸이 나른하다
누렇게 마른 짧은 잔디위로
쌩상의 사계가 흐르다
이 멋진 새집에서 덜 아프고 더 행복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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