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삼부자
석정헌
바람은 문풍지 흔들고
눈부신 태양은
대지를 덮히려 애쓰는 단대목
마당에 쳐진 빨랫줄에
뻣뻣한 다리가 여섯
땅에 닿을 듯 한 아버지
뒷굼치 들고 서 있는 형
내다리는 손에 닿지도 않는다
빨래 느는 엄마 손이 빨갛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엄마와 삼부자 | 2015.02.28 | 19 | |
| 688 | 사랑의 메아리 | 2015.02.28 | 19 |
| 687 | 애니멀 킹덤 | 2015.03.03 | 19 |
| 686 | 떠나신 어머니 | 2015.03.05 | 19 |
| 685 | 첫사랑 | 2015.03.05 | 19 |
| 684 | 호접란 | 2015.03.23 | 19 |
| 683 | 여인을 그리며 | 2015.04.07 | 19 |
| 682 | 멈추고 싶다 | 2015.04.15 | 19 |
| 681 | 시린 가슴 | 2015.11.13 | 19 |
| 680 | 필경은 | 2015.11.25 | 19 |
| 679 | 하하하 | 2015.12.11 | 19 |
| 678 | 다시 한해가 | 2015.12.16 | 19 |
| 677 | 스모키마운틴3 | 2022.09.27 | 19 |
| 676 | 여인 2 | 2015.03.11 | 20 |
| 675 | 되돌아 가고 싶다 | 2015.04.15 | 20 |
| 674 | 그대 그리고 나 | 2015.04.30 | 20 |
| 673 | 가을 소묘1 | 2015.08.17 | 20 |
| 672 | 삶이라는 것 | 2015.08.18 | 20 |
| 671 | 부석사 | 2015.10.07 | 20 |
| 670 | 그런날 | 2015.10.08 | 2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