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어리석은 지난날
석정헌
쓴 입맛에 한물간 상차림
결따라 갉아먹은 육신
다듬고 버무린 질문에
가볍고 헐거운 대답
조바심 조차 싱거운
허투루 보낸 지난날
무거운 허리
간간이 덮쳐 깃볼을 후려갈기는
날카로운 통증
지난 죄조차 까맣게 잊고
지랄 발광을 한다
![]()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
석정헌
쓴 입맛에 한물간 상차림
결따라 갉아먹은 육신
다듬고 버무린 질문에
가볍고 헐거운 대답
조바심 조차 싱거운
허투루 보낸 지난날
무거운 허리
간간이 덮쳐 깃볼을 후려갈기는
날카로운 통증
지난 죄조차 까맣게 잊고
지랄 발광을 한다
지금부터라도 잘 돌보시고 관리를
하시면.좋아지실 겁니다.
지나간 것 다 잊으시고요.
바람이 성긴 대숲을 지나가도 바람이
지나가고 나면 그 소리를 하나도
남겨두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자 촛대뼈까는 소리 해보았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49 | 울었다 | 2019.02.26 | 38 |
648 | 배꽃1 | 2019.02.18 | 38 |
647 | 보고 싶은 어머니2 | 2019.01.24 | 38 |
646 | 나의 조국 | 2016.10.12 | 38 |
645 | 벗어날 수 없는 그늘2 | 2016.06.24 | 38 |
644 | 목련2 | 2015.12.15 | 38 |
643 | 꽃무릇 | 2015.09.18 | 38 |
642 | 망향 | 2015.06.09 | 38 |
641 | 여인을 그리며 | 2015.02.14 | 38 |
640 | 청춘 | 2015.02.10 | 38 |
639 | 한심할뿐이다 | 2023.08.05 | 37 |
638 | 개꼬리 삼년 묵어도 황모 못 된다2 | 2022.10.17 | 37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 2022.08.23 | 37 | |
636 | 분노1 | 2022.07.19 | 37 |
635 | 생3 | 2022.05.27 | 37 |
634 | 봄은 다시 오겠지7 | 2022.01.20 | 37 |
633 | 홍시4 | 2021.10.19 | 37 |
632 | 지랄 같은 병 | 2020.09.03 | 37 |
631 | 정상에서의 시편 | 2020.07.19 | 37 |
630 | 주저앉고 싶다 | 2018.11.02 | 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