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어머니 그 아들

석정헌2015.03.05 05:45조회 수 7댓글 0

    • 글자 크기



   어머니 그 아들


             석정헌


눈 그친 하늘은

시리도록 푸른 하늘은

팔순 노모의

짖무른 눈에도

그리움이 가득하네


떠난 것도

보낸 것도 아닌

혼자 그렇게 간 것을

얼음 진 그 등을

하늘도 은혜하여

비가 내리네

이제 그짐 녹이시고

사랑 업어 구만리

새털처럼 떠나소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09 진달래 2015.03.22 7
908 실비 2015.03.23 7
907 반광인 앞날을 향하여 2015.03.26 7
906 저물어 가는 생 2015.03.28 7
905 일터 2015.04.09 7
904 통곡 2015.04.15 7
903 인간 1 2015.05.08 7
902 낚시 2 2015.07.06 7
901 갈대소리 2015.10.09 7
900 후회 2 2015.10.19 7
899 아직은 2015.03.04 8
898 2015.03.04 8
897 솟아 오른 태양 2015.03.08 8
896 나그네 2015.03.08 8
895 구름 밭 2015.03.08 8
894 허무 2015.03.12 8
893 빛나는 하늘 2015.03.19 8
892 봄비 2015.03.23 8
891 황혼 2 2015.03.27 8
890 겨울 나그네 2015.04.09 8
이전 1 2 3 4 5 6 7 8 9 1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