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389 | 세상 참 어수선 하다 | 2017.09.10 | 31 |
388 | 별리 | 2017.08.02 | 31 |
387 | 아직도 | 2017.06.29 | 31 |
386 | 봄은 왔건만 | 2017.03.29 | 31 |
385 | 마야달력1 | 2017.03.25 | 31 |
384 | 마음 | 2016.12.31 | 31 |
383 | 행복한 동행 | 2016.12.04 | 31 |
382 | 은빛 억새 그리고 사랑 | 2016.10.06 | 31 |
381 | 성묘 | 2016.09.06 | 31 |
380 | 눈빛, 차라리 | 2016.08.25 | 31 |
379 | 욕망 | 2016.05.18 | 31 |
378 | 산다는 것은 21 | 2016.04.12 | 31 |
377 | 자목련 | 2016.02.09 | 31 |
376 | 그리움 | 2015.12.10 | 31 |
375 | 다시 일어서다 | 2015.10.07 | 31 |
선인장 | 2015.09.11 | 31 | |
373 | 애처로움에 | 2015.03.02 | 31 |
372 | 어디로 가고 있는지 | 2015.02.28 | 31 |
371 |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나다 | 2023.08.03 | 30 |
370 | 신의 선물 | 2023.02.10 | 3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