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9 월

RichardKwon2020.09.13 11:09조회 수 29댓글 0

    • 글자 크기
                      

9 월과 가을 

                                            지천 ( 支泉 ) 권명오.

9 월이 오면 

초목 알게 모르게

조금씩 물 든다



오곡 백과가 익고

여물어 가는 가을은

억수로 좋은 천고 마비


9 월에 태어난 나와

그대와 만난지 84 년

파란 만장 일장 춘몽

9 월의 손님 가을

반갑고 기쁘다


그대 훌쩍 떠나기 전

미련도 후회도 씻어 내고

고개 숙인 숭고한 결실의

천리와 순리 따라


감사의 찬가를 부르리

9 월 가을이 머무는 동안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72 봄 맞이. 2021.01.29 29
171 맛 좋고 몸에 좋다는 생강주.3 2022.03.17 29
170 사람 마음1 2022.08.02 29
169 6월의 길목 2023.06.15 29
168 부부 시인의 일상 2020.03.09 30
167 야화 ( 夜花 )5 2022.07.04 30
166 5 월의 시 2020.05.14 31
165 노송 청청 ( 老松 靑靑 )4 2022.03.11 31
164 사랑2 2022.07.14 31
163 나 보다 더 나쁜 놈. 2019.06.19 32
162 산 ( 山 ) 2021.01.26 32
161 오월의 길목3 2022.05.14 32
160 타향이 된 고향. 2023.01.31 32
159 어이 할꼬 2020.06.17 33
158 호박꽃3 2022.08.02 33
157 내일을 향해 2022.11.01 33
156 나목의 고행 2020.01.04 34
155 행복 2020.07.05 34
154 그리움 2021.01.08 34
153 명암의 윤회1 2021.09.27 3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