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햇 살.

ChoonKwon2016.02.11 11:51조회 수 58댓글 0

    • 글자 크기

햇 살.

                               안신영.


오랜만에 

맑고 밝은 햇살이 

호수 위를 걸어서

소나무 사이사이를 지나

내 창문 사이로 숨어 들었다.


비스듬이 들어온 햇살

눈 뜨기 조차 힘든 강열한 빛

가슴속 깊이 밝아 온다.


아 ! 눈이 부시다.


춥고 음산한 

잿빛의 하늘을 뚫고 찾아온 

맑고 밝은 햇살

따듯하고 황홀한 소중한 빛


나도 

맑고 밝은 햇살처럼

누군가에게  따듯하게 

다가 가고 싶다..


                                                         Feb - 2016.

    • 글자 크기
비 내리는 날 가을 여행.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28 설경 2015.02.13 61
127 낙엽 쌓인 숲속 길.1 2020.12.01 59
126 꽃 피는 봄.1 2017.04.04 59
125 비 내리는 날5 2021.09.20 58
햇 살. 2016.02.11 58
123 가을 여행. 2015.09.09 58
122 미운 오리 새끼.1 2015.02.10 58
121 봄의 길목 2015.03.12 57
120 행복 2015.02.10 57
119 겨울 비! 2015.02.10 57
118 검은 바다.1 2015.03.01 55
117 빛 잃은 여인이여 !5 2022.01.10 54
116 해 질녘의 호수 2016.08.11 54
115 그분 ! 김영길씨. 2016.04.25 54
114 나의 슬픈 날3 2020.04.12 53
113 산.1 2016.02.11 53
112 착각2 2018.02.28 52
111 이름 모를 들 꽃2 2017.05.02 52
110 또 하나의 행복 2015.08.16 51
109 기다림2 2015.07.07 5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