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고독
안신영
깊은 밤
잠이 오지 않을때
750 PC의 퍼즐
식탁위에 펼쳐놓고
하나 하나 맞추어 간다
어디선가 멀리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 소리
조각 조각 맞춰지는
퍼즐위에 나만의
추억이 떠 오른다
어느새 새벽이
창가를 기웃 거린다
새들도 덩달아
시끄러운 하모니 들려주면
한밤 내내 함께한
나만의 아름다운고독
새벽이 안고 사라진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아름다운 고독
안신영
깊은 밤
잠이 오지 않을때
750 PC의 퍼즐
식탁위에 펼쳐놓고
하나 하나 맞추어 간다
어디선가 멀리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 소리
조각 조각 맞춰지는
퍼즐위에 나만의
추억이 떠 오른다
어느새 새벽이
창가를 기웃 거린다
새들도 덩달아
시끄러운 하모니 들려주면
한밤 내내 함께한
나만의 아름다운고독
새벽이 안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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