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봄
안신영.
여기 저기 봄이
따듯한 숨결을
뿌리고 다닌다
매화는 꽁꽁 어는
추위에도 피어나고
수선화는 노랗게
고개를 처든다
아직도 기다려지는
푸른 잔디는
갈색으로 머물려 있고
잠시 스처가는 잡초들에게
앙증맞은 꽃들을 피우게 한다
삼월이 가고 사월이 오면
깊어진 봄의 향연에
내 마음 푸른 숲속
친구와 지내던그 때의 그리움
꽃처럼 피어난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추억의 봄
안신영.
여기 저기 봄이
따듯한 숨결을
뿌리고 다닌다
매화는 꽁꽁 어는
추위에도 피어나고
수선화는 노랗게
고개를 처든다
아직도 기다려지는
푸른 잔디는
갈색으로 머물려 있고
잠시 스처가는 잡초들에게
앙증맞은 꽃들을 피우게 한다
삼월이 가고 사월이 오면
깊어진 봄의 향연에
내 마음 푸른 숲속
친구와 지내던그 때의 그리움
꽃처럼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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