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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바람.

관리자2015.02.10 22:17조회 수 41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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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안신영.

 

파아란 하늘에

하얀 구름으로 그림을 그린다.

바람이.

 

고목에 핀 예쁜 꽃들

꽃 가지 흔들어 꽃잎을 날린다.

바람이.

 

코 끝에 스미는 시원하고 향긋한

꽃 향기 가슴 가득 실어 온다.

바람이.

 

바람 바람 바람.

변화 무쌍한 바람.

내일은 어디서 무엇을 만들까.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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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 KAHALA 비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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