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안신영. 숲으로 둘려 싸인 호수에 숲은 긴 그림자 되어 물속에 잠기고 한 자락 남은 호수 자락엔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지나 간다.
태공이 떠나고 함께놀던 갈색의 오리떼도 날아간 빈 호수에 남겨진 미운 오리 새끼 두마리
노란 부리에 하얀 연미복 차림으로 물살을 가르며 유유히 떠 가는 그 모습 평화스럽고 아름다워라. 하얀 오리 한쌍.
Clayton International Park에서. 08 - 10 - 2013. |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48 | 밤 운전6 | 2022.01.08 | 42 |
| 147 | 시월의 한 낮5 | 2020.10.11 | 147 |
| 146 | 3월의 숲속 공원5 | 2022.03.15 | 28 |
| 145 | 나의 기도5 | 2022.05.26 | 85 |
| 144 | 너에게5 | 2021.07.09 | 161 |
| 143 | 빛 잃은 여인이여 !5 | 2022.01.10 | 53 |
| 142 | 비 내리는 날5 | 2021.09.20 | 57 |
| 141 | 봄의 숨소리4 | 2022.02.01 | 42 |
| 140 | 발렌타인 데이 여행3 | 2020.02.29 | 40 |
| 139 | 손톱에 핀 봉숭아3 | 2019.08.26 | 43 |
| 138 | 나의 슬픈 날3 | 2020.04.12 | 50 |
| 137 | 가을 여정3 | 2022.09.30 | 43 |
| 136 | 아침 산책3 | 2022.07.07 | 37 |
| 135 | 나의 일상3 | 2020.04.20 | 38 |
| 134 | 울고있는 겨울하늘3 | 2020.02.05 | 44 |
| 133 | 8월의 여운2 | 2021.09.11 | 39 |
| 132 | 가을과 겨울의 길목2 | 2016.12.17 | 164 |
| 131 | 흔적2 | 2019.09.28 | 38 |
| 130 | 착각2 | 2018.02.28 | 50 |
| 129 | 내 생일.2 | 2018.07.23 | 40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