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잠자리.
안신영.
오이 넝쿨에 피어난
노 란 꽃 위에
까만 잠자리가 앉아 있다.
처음 보는것 같은 까만 잠자리.
망사처럼 펼쳐진 날개 가사리를
은빛으로 장식한
그 자태가 신기하고 아름답다.
어제는 하얀 햇살속에
팔랑이는 노란 나비를 보았는데
아마도 은퇴한 백수에게
자연이 주는 평온의 선물인가보다.
![]()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까만 잠자리.
안신영.
오이 넝쿨에 피어난
노 란 꽃 위에
까만 잠자리가 앉아 있다.
처음 보는것 같은 까만 잠자리.
망사처럼 펼쳐진 날개 가사리를
은빛으로 장식한
그 자태가 신기하고 아름답다.
어제는 하얀 햇살속에
팔랑이는 노란 나비를 보았는데
아마도 은퇴한 백수에게
자연이 주는 평온의 선물인가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28 | 가을의 끝자락2 | 2021.12.02 | 38 |
127 | 그대 있음에2 | 2015.10.18 | 60 |
126 | 한 낮의 휴식2 | 2021.08.03 | 45 |
125 | 시월의 가을 산2 | 2022.10.15 | 19 |
124 | 이름 모를 들 꽃2 | 2017.05.02 | 51 |
123 | 계절이 주는 행복2 | 2019.05.12 | 42 |
122 | 2월의 함박눈2 | 2020.02.09 | 34 |
121 | 살아있는 아침2 | 2019.06.25 | 35 |
120 | 오이 넝쿨2 | 2019.06.25 | 40 |
119 | 기다림2 | 2015.07.07 | 49 |
118 | 숲속 산책 길2 | 2021.09.30 | 32 |
117 | 호박 꽃2 | 2020.08.15 | 39 |
116 | 한 낮의 꿈2 | 2022.07.04 | 18 |
115 | 독감.2 | 2018.02.02 | 37 |
114 | 부활의 아침2 | 2022.04.19 | 42 |
113 | 매화2 | 2018.02.02 | 44 |
112 | 고양이 베비 시터.2 | 2016.08.11 | 72 |
111 | 6월의 한낮1 | 2019.06.05 | 35 |
110 | 잔디의 향기1 | 2022.09.14 | 19 |
109 | 봄의 숨소리에 피어난 수선화1 | 2023.02.11 | 6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