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꽃, 안 신영 오월의 신부처럼 우아한 배꽃 나무 아래 그날의 신부처럼 화려한 마음으로
그윽한 향기 가슴 가득 채우고 나만의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하여 배꽃 너와 함께 화려한 꿈속을 거닐고 또 거닌다.
그 옛날 내 할머니의 새 모시처럼 도도하던 배꽃 너의 모습이 간밤에 내린 비속에 우수수 발밑에 쌓여 가네
화려함도 잠시의 꿈 배꽃은 떨어져 풀잎위에 쌓이지만 가지마다 싱싱한 파란잎이 내일을 위하여 피어 난다.
2001년 어느 봄날에.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 | 자연이 참 좋다 | 2017.06.05 | 48 |
47 | 이름 모를 들 꽃2 | 2017.05.02 | 53 |
46 | 꽃 피는 봄.1 | 2017.04.04 | 64 |
45 | 꽃 샘 추위1 | 2017.04.04 | 40 |
44 | 낙엽 | 2017.02.26 | 42 |
43 | 겨울 숲1 | 2017.01.30 | 47 |
42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44 |
41 | 가을과 겨울의 길목2 | 2016.12.17 | 171 |
40 | 9월의 마지막 날. | 2016.10.03 | 48 |
39 | 해 질녘의 호수 | 2016.08.11 | 56 |
38 | 고양이 베비 시터.2 | 2016.08.11 | 81 |
37 | 별이 빛나는 밤. | 2016.05.11 | 66 |
36 | 그분 ! 김영길씨. | 2016.04.25 | 59 |
35 | 햇 살. | 2016.02.11 | 59 |
34 | 산.1 | 2016.02.11 | 54 |
33 | 가을을 보내는 11월. | 2015.12.21 | 51 |
32 | 그대 있음에2 | 2015.10.18 | 63 |
31 | 가을 여행. | 2015.09.09 | 59 |
30 | 또 하나의 행복 | 2015.08.16 | 53 |
29 | 기다림2 | 2015.07.07 | 5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