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꽃, 안 신영 오월의 신부처럼 우아한 배꽃 나무 아래 그날의 신부처럼 화려한 마음으로
그윽한 향기 가슴 가득 채우고 나만의 이 순간의 행복을 위하여 배꽃 너와 함께 화려한 꿈속을 거닐고 또 거닌다.
그 옛날 내 할머니의 새 모시처럼 도도하던 배꽃 너의 모습이 간밤에 내린 비속에 우수수 발밑에 쌓여 가네
화려함도 잠시의 꿈 배꽃은 떨어져 풀잎위에 쌓이지만 가지마다 싱싱한 파란잎이 내일을 위하여 피어 난다.
2001년 어느 봄날에.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 | 8월의 여운2 | 2021.09.11 | 41 |
47 | 오월의 향기1 | 2021.05.02 | 41 |
46 | 회복1 | 2021.01.23 | 41 |
45 | 비에 젖은 낙엽1 | 2020.09.13 | 41 |
44 | 떠나는 오월1 | 2020.05.28 | 41 |
43 | 일식 | 2017.09.09 | 41 |
42 | 2월의 함박눈2 | 2020.02.09 | 40 |
41 | 안녕 2017 년1 | 2017.12.31 | 40 |
40 | 꽃 샘 추위1 | 2017.04.04 | 40 |
39 | 친구1 | 2019.12.08 | 39 |
38 | WAIMEA VALLY | 2018.12.04 | 39 |
37 | 배꽃 속의 그리움. | 2018.02.28 | 39 |
36 | 뜨거운 8 월. | 2017.10.09 | 39 |
35 | 울고 있는 하늘 | 2019.03.19 | 38 |
34 | 감사한 인연. | 2019.01.05 | 38 |
33 | 떠나는 겨울. | 2018.02.28 | 38 |
32 | 독감.2 | 2018.02.02 | 38 |
31 | 태풍 IRMA | 2017.10.09 | 38 |
30 | 숲속 산책 길2 | 2021.09.30 | 37 |
29 | 삶의 길 | 2019.06.25 | 37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