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추억

RichardKwon2017.08.17 17:21조회 수 44댓글 0

    • 글자 크기

추억

                      권 명오.


창 넘어 저 만치

가을이 아른거려

오십년 전 코스모스 핀

경춘 가도 다가온다


인기 연속극 여로

녹화 끝내고 낙싯대 챙겨

달렸던 춘천 파라호

코스모스 길 다가온다


북한강 계곡에

낙싯대 드리우고

가을을 노래 했던

옛 날이 다가온다


달 빛 어린 파라호

가을이 익어 갈때

라면 꿇여 먹던 

그 옛날들 다가온다


고기 하나 못 잡은

귀경의 가을 길

맑고 아름답던 코스모스

웃으며 다가온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52 새해의 소망. 2015.02.10 55
151 총기 규제법 2015.02.10 53
150 허상 무상1 2016.12.16 52
149 천국 환송 예배. 2016.04.27 52
148 2015.02.13 52
147 불신 만연. 2015.02.10 52
146 알 길없는 심성 2023.01.13 51
145 위안부 기림비, 2017.06.28 50
144 찬양.1 2015.10.18 50
143 기적 2015.02.13 50
142 가을의 편지2 2020.10.24 49
141 3 .1 절 백 주년,2 2019.03.02 49
140 기구한 운명.1 2018.07.22 49
139 손자들2 2018.02.03 49
138 지각 부재 2015.02.10 49
137 생존 경쟁2 2020.08.22 48
136 통곡2 2019.08.29 48
135 싸우지 마라 2017.11.23 48
134 가고파 2016.10.03 48
133 6.25 남침 63 주년 2015.02.10 4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