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시월이다

송정희2019.10.04 06:01조회 수 30댓글 1

    • 글자 크기

시월이다

가을이다

10월엔 막내 희정이의 생일이 있는 달

천고마비라는 고사성어를 잊고 산지 얼마나 오래되었던가

 

천명국미

하늘은 맑고 국화꽃이 이쁘다는 내가 만든 글귀이다

이웃의 화단마다 다투어 핀 국화꽃이 산책을 하고싶게 만드는 계절

 

북유럽의 동화속 마을같은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고

고즈넉한 일본의 작은 온천도시로도 가고싶은

상상의 사치를 한껏 누려보는 계절이지

 

마음의 배낭을 매고 스코틀랜드의 오래된 산악트레일도 걸어보고

먹거리 싸고 풍부한 동남아 어느나라의 야시장에서

길거리 음식도 맘껏 먹는 상상을 할 수 있는 계절

시월이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1
  •   하늘은 맑고 국화꽃은 이쁘고

      가을냄새가 물신납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니 나도 여행 떠나고 싶어지네요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916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2017.09.10 30
915 에스페란토2 2017.08.24 30
914 마지막 포도의 희망1 2017.07.27 30
913 또 오늘1 2017.05.09 30
912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1 2017.04.05 30
911 수필: 에보니 밥 2016.11.22 30
910 왜 그러셨어요 2016.11.08 30
909 이제는 2020.03.10 29
908 일월 마지막 날에 2020.01.31 29
907 11월 1일의 새벽 2019.11.01 29
906 희정이 생일파티 2019.10.29 29
905 황혼에 시작한 그림공부 2019.10.11 29
904 2019.03.13 29
903 나의 사라는(동생에게 바치는 시)3 2017.04.08 29
902 나의 아들 (2) 2016.11.01 29
901 바람의 세상 2020.03.07 28
900 오래된 기억들을 보내며 2020.02.05 28
899 노모의 슬픔 2020.01.10 28
898 꿈속에서 2020.01.06 28
897 아아1 2019.10.22 28
이전 1 ... 5 6 7 8 9 10 11 12 13 14...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