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영어
사온년전쯤 한 신문에 게재되는 생활영어를
매일 공책에 베껴쓰며 따라해보려는 시도를 시작했어요
거의 매일 신문을 가져오며
때론 내집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부탁도 했지요
그 공책이 벌써 세권째가 되었네요
한국마트나 큰 식당근처에 비치되어있는 신문들
그래도 너무 감사하죠
난 영어선생님을 보수도 없이 매일 만나니까요
베껴쓰고 종일 웅얼거려봐도
며칠지나면 거의 대부분 잊어버립니다
이젠 습관처럼 신문을 가져오며
겉장의 기사외엔 읽지 못할때가 더 많습니다
한국을 떠나오며
비행기에서 아틀란타공항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제겐 꿈이 있었죠
이젠 미국사람으로 살아보자
모습은 한국인이지만 미국인의 마인드로 살아보자
하지만 여전히 난
언어도 생각도 한국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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