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김 쌤 힘드셨죠

송정희2018.10.02 09:55조회 수 23댓글 2

    • 글자 크기

김 쌤 힘드셨죠

 

실수로 넘어지셔서 오른팔 골절후 수술받으시고

두달 넘게 생고생 하셨어요

다음주 부터는 교회에 가실거라고

전화기로 들려오는 목소리가 참 반갑습니다

제 인품이 모자라 살갑게 못해드렸네요

쌤 아프신동안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습니다

여름꽃들은 씨앗을 맺기 시작하고

국화가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네요

조급히 생각 마시고 엎어진김에 쉬어간다 생각하세요

어쨋든 쌤 그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더 단단해질 오른팔로 글도 많이 쓰시고

운동도 많이 하실겁니다

쌤은 우리 문학회의 꽃이자 얼굴이니까요

모두가 진심으로 응원했습니다

곧 뵈요 화이팅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댓글 2
  • '김샘 힘드셨죠?' 제목을 보는 순간 울컥 했다오 

    고마워요 아픈동안 방문해주고 잊을수 없어요 

    고운마음 ..고마워요 넘어지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요 

    아직 왼손을 씁니다.

  • 왕자님께

    뵈올 면목이 없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송정희 선생님께서 이토록 살뜰하게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ㅜ.ㅡ

    두분 건강하시고 10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896 무제1 2019.05.09 24
895 콘서트가끝나고1 2018.03.18 24
894 정전1 2017.09.12 24
893 풋내1 2017.08.15 24
892 달력이 있는 식탁벽 2017.06.28 24
891 나의 꿈에1 2017.05.13 24
890 25분과 35분의 차이 2017.05.11 24
889 나의 사라는(동생에게 바치는 시)3 2017.04.08 24
888 예술.집을 떠나지 않고 즐기는 여행1 2017.04.05 24
887 화분갈이1 2017.03.14 24
886 그리운것들이 있습니다 2017.02.01 24
885 그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1 2017.01.07 24
884 어느 노부부 (1) 2016.10.10 24
883 오늘의 소확행(2월11일) 2020.02.12 23
882 일월 마지막 날에 2020.01.31 23
881 보키쌤 2020.01.30 23
880 아름다운 미숙씨 2020.01.06 23
879 기계치 2019.12.28 23
878 걷는 이유 2019.11.29 23
877 가을을 맞아 2019.10.29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55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