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장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넝쿨장미
주로 차고로 다녀 그렇게 많이 핀줄도 몰랐네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진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엄청 가려울것 같다
진딧물약을 사와야겠다, 긁어줄 수도 없고
누가보든 안보든 제할일 다하는 저 넝쿨장미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낫구나
장미에게 한 수 배우며 오늘 하루를 산다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넝쿨장미
현관앞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빨간 넝쿨장미
주로 차고로 다녀 그렇게 많이 핀줄도 몰랐네
좀 미안한 생각도 든다
진딧물이 다닥다닥 붙어 엄청 가려울것 같다
진딧물약을 사와야겠다, 긁어줄 수도 없고
누가보든 안보든 제할일 다하는 저 넝쿨장미는
어리석은 사람보다 낫구나
장미에게 한 수 배우며 오늘 하루를 산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96 | 보경이네 (1) | 2016.10.20 | 15 |
795 | 개미 | 2016.10.27 | 15 |
794 | 부정맥 (15) | 2016.11.01 | 15 |
793 | 나의 어머니 (16) | 2016.11.01 | 15 |
792 | 새벽운동 | 2017.02.03 | 15 |
791 | 한번 와 보았던 길 | 2017.02.14 | 15 |
790 | 집근처의 토네이도 (시) | 2017.05.05 | 15 |
789 | 오월의 신부1 | 2017.05.14 | 15 |
788 | 비 그친 오후 | 2017.05.24 | 15 |
787 | 책망 | 2017.05.26 | 15 |
786 | 손버릇 | 2017.06.02 | 15 |
785 | 고구마가 구워질 때 | 2017.06.02 | 15 |
784 | 유월 첫주 일요일 아침에 | 2017.06.04 | 15 |
783 | 어머니의 기억(3) | 2018.01.04 | 15 |
782 | 또 봄비 | 2018.02.25 | 15 |
781 | 뽕나무 순 | 2018.03.03 | 15 |
780 | 양치기의 주머니 | 2018.03.05 | 15 |
779 | 막내2 | 2018.03.18 | 15 |
778 | 지인들과의 점심식사 | 2018.05.29 | 15 |
777 | 인사 | 2018.05.30 | 1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