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늘저녁 /김복희
오른팔이 장작 패 논 것처럼 길게 쩍 갈라졌다.
생전처음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달렸다.
아들도 남편도 곁에 없이 나 홀로...
7월23일을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할 것이다.
6.25를 잊지 못하듯...
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작년 오늘저녁 /김복희
오른팔이 장작 패 논 것처럼 길게 쩍 갈라졌다.
생전처음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달렸다.
아들도 남편도 곁에 없이 나 홀로...
7월23일을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할 것이다.
6.25를 잊지 못하듯...
글을 읽으며 작년 오늘 선생님의 아픔과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앞으로는 기쁘고 행복한 날들이 되소서
아픔이 기억속에 깊이 터를 잡고 있네요.
누구 보다도 그 마음을 알지요.
선생님. 이제부터라고 더욱더 건강하셔서 계속 건필 하세요. 화이팅 !!!
팔을 다치고는 장애인이 되는것 아닌가 했어요
신경수술이 오래간다더니 일년이 지났어도
예전같지를 않아요 그러나 작년생각하면 지금 너무 감사하답니다
설윤시인님, 화식시인님 , 절대로 넘어지지마세요
고마워요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79 | 그날부터 우리는 한 식구가 되었다 | 2015.02.28 | 72 |
78 | 호스피스 공연 | 2015.03.02 | 81 |
77 | 오현명선생님을 추모하며 | 2015.03.03 | 132 |
76 | 친구의 치매2 | 2015.03.05 | 147 |
75 | 12월 19일에 생긴 일 | 2015.03.08 | 84 |
74 | 아틀란타에 와서 | 2015.03.08 | 119 |
73 | 우리는 이별 연습 | 2015.04.14 | 114 |
72 | 첫사랑 1,2 .2 | 2015.04.14 | 70 |
71 | 마음 의 고향 | 2015.04.15 | 260 |
70 | 나의 첫사랑 | 2015.05.26 | 67 |
69 | 눈을 뜨며 | 2015.05.26 | 63 |
68 | 시 /울어도 그립다 | 2015.06.24 | 60 |
67 | [축시] 현초에게 | 2015.07.01 | 72 |
66 | 내가 숨겨 놓은 왕자 | 2015.07.06 | 91 |
65 | 시 /봄2 | 2015.07.09 | 77 |
64 | 나이를 묻지 마세요4 | 2015.08.20 | 286 |
63 | 서울공항에서8 | 2015.12.06 | 87 |
62 | 내 손에서 엄마냄새가 난다4 | 2015.12.19 | 87 |
61 | 결혼기념일2 | 2015.12.24 | 61 |
60 | 시 , 아들 생각4 | 2016.01.23 | 93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