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묻지 마세요 /김복희
눈부신 아침이 내게 오셨네요
내가 세상에 왔던 그날처럼 신비롭게
날마다 받는 축복이 쌓여 나이가 되지요
이제 누구든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세상은 가을빛에 곱게 물들어가지만
나는 사랑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갑니다
사랑 아니면 누구도 만들 수 없는 기적
내 몸은 당도 높은 사랑으로 익어갑니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마지막 그날 까지는
저 눈부신 아침은 내게 올 선물입니다.
김복희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졸업 - CBS 제1기 성우, TBC 제1기 성우 - 1996년 수필공원 초회추천 - 대한민국 연극제 여우주연상, 동아일보 연극상 여우주연상, 백상예술상 여우주연상 수상 - 연극, TV, 영화 연기자 협회 회원,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나이를 묻지 마세요 /김복희
눈부신 아침이 내게 오셨네요
내가 세상에 왔던 그날처럼 신비롭게
날마다 받는 축복이 쌓여 나이가 되지요
이제 누구든 내 나이를 묻지 마세요
세상은 가을빛에 곱게 물들어가지만
나는 사랑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갑니다
사랑 아니면 누구도 만들 수 없는 기적
내 몸은 당도 높은 사랑으로 익어갑니다
사랑받고 사랑하는 마지막 그날 까지는
저 눈부신 아침은 내게 올 선물입니다.
매일 맞이하는 아침이
축복이라는 것이 실감나요
저는 바뀌는 계절에 아 내년에도 이 봄이.. 이 가을이 영탄했었는데...
미시적으로는 매순간이 매일 아침이 축복이고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것을 잊고 사네요
연륜이 묻어나는 수작입니다
즐감!!!
호호호 곰사합니다 (고맙고 감사) 격려 ..
많이 지도 부탁합니다.
'당도 높은 사랑으로 익어간다'
몸서리 쳐지는 표현이네요
끼를 타고 나신 듯......
호호호 몸서리 쳐진다고요? 그만한것으로요? 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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