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배꽃 속의 그리움.
안신영.
하얀 배꽃이
눈 부시게 활짝 피었다.
파아란 하늘에는
하얀 뭉게 구름 담겨 있고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
함께 어울려 있다
이 맑고 푸른 날에
가슴에 일어 나는
그리움의 진동
꽃 처럼 예쁘게 살다
떠나버린 내 어머니
배꽃을 좋아 하셨던 그 어머니
하얀 배꽃속에
화사한 미소로 다가오는
아른 거리는 그 모습
울컥한 가슴에
콧등이 뜨거워 지며
그리움의 눈물이
두 뺨에 흐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8 | 호박 꽃2 | 2020.08.15 | 41 |
87 | 8월의 여운2 | 2021.09.11 | 41 |
86 | 가을의 끝자락2 | 2021.12.02 | 41 |
85 | KAHALA 비치에서. | 2015.02.10 | 42 |
84 | 얼굴 | 2015.02.10 | 42 |
83 | 새해 아침 기도.1 | 2017.01.07 | 42 |
82 | 낙엽 | 2017.02.26 | 42 |
81 | 나의 일상3 | 2020.04.20 | 42 |
80 | 계묘년의 아침 | 2023.01.08 | 42 |
79 | 뜨거운 눈물. | 2018.07.23 | 43 |
78 | 설날.1 | 2019.02.10 | 43 |
77 | 흔적2 | 2019.09.28 | 43 |
76 | 밤 운전6 | 2022.01.08 | 43 |
75 | 부활의 아침2 | 2022.04.19 | 43 |
74 | 계절 | 2015.02.10 | 44 |
73 | 가을 | 2015.02.10 | 44 |
72 | 인연.1 | 2018.03.21 | 44 |
71 | 나의 삶 | 2018.07.23 | 44 |
70 | 내 생일.2 | 2018.07.23 | 44 |
69 | 출판 기념을 마치고,1 | 2018.12.04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