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수선화
안신영
차겁고 모진 비 바람 못이겨
잔디에 쓰러진 수선화 꽃망울
그 모습 애처로워
꽃병에 옮겨 놓으니
고맙다는 인사로
샛 노란 꽃잎
활짝 피어 내게 윙크를한다
겨울의 터널을 빠저나온
봄의 향기가 이제
여기 저기 피어 날 것이다
선생님 방안에 봄이 노랗게 피어 났군요
꽃을 시샘하는 찬바람 속에 피어나는 수선화를 생각하며
잠시 나르시시즘에 빠져봅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48 | 엄마 닮은 얼굴 | 2020.05.28 | 26 |
47 | 자연이 참 좋다 | 2017.06.05 | 47 |
46 | 봄 | 2019.02.10 | 36 |
45 | 아들의 생일 | 2019.01.21 | 32 |
44 | 비 내리던 아침 | 2019.01.21 | 33 |
43 | 뜨거운 8 월. | 2017.10.09 | 36 |
42 | 태풍 IRMA | 2017.10.09 | 37 |
41 | 9월의 마지막 날. | 2016.10.03 | 46 |
40 | 낙엽 | 2017.10.09 | 35 |
39 | 가을 여행. | 2017.10.09 | 48 |
38 | 햇 살 | 2015.05.08 | 54 |
37 | 또 하나의 행복 | 2015.08.16 | 52 |
36 | 행복한 밥상. | 2015.05.08 | 95 |
35 | 길에서 길을 묻다. | 2019.06.24 | 48 |
34 | 호수에서. | 2018.04.19 | 47 |
33 | 삶의 길 | 2019.06.25 | 35 |
32 | 별이 빛나는 밤. | 2016.05.11 | 65 |
31 | 오월. | 2018.05.03 | 47 |
30 | 생명의 봄이여! | 2023.03.11 | 20 |
29 | 흔적 | 2018.06.17 | 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