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참 좋다.
안신영
시골 길 이라서 참 좋다
멀리 펼쳐진 푸른 들판
부서진 양철 지붕의 빈 통나무 집
과거속에 머무는 것 같아 참 좋다
꼬불꼬불 산 길이라 참 좋다
이따금 만나는 산골 집
정원에 흩어져 있는 농기구들
따듯한 농부의 마음같아 참 좋다
우거진 숲 속이라 참 좋다
신선한 공기와 새들의 지저귐
조용히 흐르는 산골 맑은 물
마음을 씻어 주는것 같아 참 좋다
산 정상에 오르니 참 좋다
산 허리를 감고있는 하얀 안개구름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 경건한 마음
자연에 감사하는 내마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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