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아이얼굴2018.04.01 20:09조회 수 40댓글 0

  • 1
    • 글자 크기

봄.JPG



          봄



                         조동안

 


봄의 기운에

또 하루를 보낸다

  

운전대에 매달려

이어지는 하품

 

노곤함으로

무거워진 눈두덩이

 

봄의 기운에 젖어

하루가 가고 있다.

 

 

 

봄의 기운에

또 계절을 맞는다.

 

하얀 눈꽃처럼

휘날리는 배꽃보다

 

더 화려해진

여인의 모습에서

 

선머슴 애간장으로

봄의 유혹처럼 맞는다.

 

  • 1
    • 글자 크기
그린카드 복제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68 2021.07.13 25
167 겨울이 간다는 건 2021.07.13 25
166 산 오징어1 2022.07.07 25
165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2021.07.13 26
164 동백꽃이 떨어질 때 2021.07.13 30
163 편식 또는 과식4 2021.12.26 31
162 가족1 2022.07.07 32
161 퍼즐1 2021.11.20 34
160 졸업 2019.04.26 35
159 토요일 아침3 2021.02.15 35
158 2월의 첫날 2021.07.13 36
157 살아 있을 때까지7 2022.01.03 37
156 3월 2018.04.14 38
155 아들아2! 2018.09.10 38
154 2 2022.02.22 38
153 가족여행 2 2017.09.03 39
152 너는 뭐냐?1 2021.02.09 39
151 그린카드2 2021.05.01 39
2018.04.01 40
149 복제 2021.07.13 40
첨부 (1)
봄.JPG
795.7KB / Download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