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틀란타 문학회 출판기념식과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
동생 명지와 부랴부랴 한인회관 도착 6시 10분
아직 다행히 시작 전
명찰을 받아 달고 빈자리에 앉는다
반가운 얼굴들이 많다
멋쟁이 부부인 홍부장님과 총무 은주씨의 사회로 시작
안신영 회장님의 나긋나긋한 개회사와 인사말씀
14명 회원의 자작시 낭송
김복희 선생님의 "첫경험"을 감명깊게 들으며 역시 프로는
다르구나 싶었다
이어서 3회 아틀란타 문학상 시상식에서 5명의 시상자분이 상을 받았다
손바닥에 불이 날정도로 박수를 쳐 드렸다
이 깊은 가을에 오직 문학을 위해 모인 사람들
어찌 행복하지 않을 수가 있는가
세상에 그 많은 일 중에 오직 글을 위해 모여 축하하는 자리
누가 알아주든 모르든 글을 사랑하는 이들이 모여 서로 격려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3년이 지났다
내가 문학회에 들어 온지도
회의장 입구에서 안내를 하며 고생하신 기정씨
늘 제일 고생하는 총무님 내외
문학회의 기둥이산 안회장님
모두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내년에는 제가 입구에서안내를 맡겠습니다
참석해주신 많은 귀빈들과 타주에서도 와 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러운 문학회원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멋지고 훌륭한 글은 못쓰더라도
진솔하고 정직한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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