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다시 오리라. 권명오. 아름답던 숲속의 도시 봄도 가고 여름 지나 가을이 오면 나뭇잎 오색 찬란한 애틀랜타
돌산에 올라 보면 보이 나니 황금 물결 바람 따라 춤을 춘다.
꿈 많던 사춘기 사색에 잠겼든 날들 돌아 돌아 보며 걷는 하산길
가을과 11월이 저무는 길목에서 산천 초목 아름답게 불 태우는 낙엽들의 짧은 일생
아름답고 애처럽고 서글프다.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이여 다시 흙으로 돌아 가거덜랑
긴- 긴 밤 편히 쉬고 자거라 봄은 다시 오리라. |
![]() |
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32 | 생의 여정 | 2020.11.16 | 35 |
131 | 천리 ( 天理 )2 | 2021.10.03 | 35 |
130 | 막장 희극1 | 2021.11.03 | 35 |
129 | 입춘 대길. | 2015.02.10 | 36 |
128 | 미완성, | 2016.10.03 | 36 |
127 | 흙으로. | 2016.10.03 | 36 |
126 | 판문점 깜짝 쇼1 | 2019.07.03 | 36 |
125 | 근하신년4 | 2022.01.01 | 36 |
124 | 선생2 | 2022.10.03 | 36 |
123 | 꿈3 | 2020.02.09 | 37 |
122 | 숙명1 | 2020.09.13 | 37 |
121 | 신선 | 2018.03.01 | 38 |
120 | 서울의 찬가. | 2018.06.17 | 38 |
119 | 귀향의 봄1 | 2019.04.03 | 38 |
118 | 고목의 기상 | 2019.04.11 | 38 |
117 | 원망1 | 2020.03.15 | 38 |
116 | 내것 네것3 | 2022.01.21 | 38 |
115 | 소나무 형제1 | 2017.01.07 | 39 |
114 | 바람1 | 2017.08.17 | 39 |
113 | 문학 이야기1 | 2017.08.20 | 39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