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아름다워.
지천 ( 支泉 ) 권명오.
2월 아직 추운데
새잎 파룻 파릇
방긋 방긋 웃으며
나를 반긴다
희열이 넘친다
가슴이 벅차고
힘이 솟아 오른다
비 바람 눈보라 몰아처도
춥고 덥고 고달퍼도
청록의 풀잎처럼
힘차게 신나게
오늘을 살며
내일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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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오 - 칼럼니스트, 수필가, 시인 -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 애틀랜타 연극협회 초대회장 역임 - 권명오 칼럼집 (Q형 1,2집) 발간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미주한인의 날 자랑스런 한인상, 국제문화예술상, 외교통상부 장관상, 신문예 수필 신인상 수상 |
세상 아름다워.
지천 ( 支泉 ) 권명오.
2월 아직 추운데
새잎 파룻 파릇
방긋 방긋 웃으며
나를 반긴다
희열이 넘친다
가슴이 벅차고
힘이 솟아 오른다
비 바람 눈보라 몰아처도
춥고 덥고 고달퍼도
청록의 풀잎처럼
힘차게 신나게
오늘을 살며
내일을 보자
2월 아직도 눈 내리는데
눈 쌓인 마당쓸며
손주들 장난쳐 놓은 눈 뭉치에
웃음으로 한기 쫒으며
오후나절의 눈도 마다치 않고
빗질로 곱게 쓸어본다.
What a wonderful world
루이 암스트롱의 굵다란 음성이 들립니다
꽃피고 새 울고 눈 내리는. . .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오늘도 숨 쉬고 사는 행복에 감사합니다.
2월 4일이 입춘 새월이
빠르게 흘러 우리 인생은 해마다 변하건만
시절따라 피는 꽃들은 천년만년 그꽃 그대로 ...
지천 선생님의
낭만적이고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운, 낙천적인 삶을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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