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인연
여태 뭐하다
시작도 못했을까
여태 뭐하다
만나지도 못했을까
여태 뭐하다
가진것도 변변치가 않나
여태 뭐하다
똑바로 걷는것을 이제야 배우나
여태 뭐하다
우는법도 모를까
나 이제라도 만나게 되면 잘 해 볼텐데
너무 늦지 않았다고 목소리 아직 청아한 이가 손잡아 주면 좋겠네
눈시리게 푸른 녹음속에서도 나
무지개를 볼 수있다면
우리 결국 만났다는 증좌는 되려나
![]()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시절인연
여태 뭐하다
시작도 못했을까
여태 뭐하다
만나지도 못했을까
여태 뭐하다
가진것도 변변치가 않나
여태 뭐하다
똑바로 걷는것을 이제야 배우나
여태 뭐하다
우는법도 모를까
나 이제라도 만나게 되면 잘 해 볼텐데
너무 늦지 않았다고 목소리 아직 청아한 이가 손잡아 주면 좋겠네
눈시리게 푸른 녹음속에서도 나
무지개를 볼 수있다면
우리 결국 만났다는 증좌는 되려나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16 | 따라쟁이 | 2018.10.03 | 18 |
815 | 어머니의 기억(4) | 2018.01.05 | 16 |
814 | 발렌타인데이 카드 | 2020.02.14 | 33 |
813 | 4총사의 오곡밥 | 2019.02.23 | 23 |
812 | 나의 오월은 | 2017.05.31 | 19 |
811 | 오늘의 소확행(7월26일) | 2019.07.28 | 15 |
810 | 푹 쉬었던 어제 | 2020.02.14 | 44 |
809 | 2018 가을 정기연주회를 마치고 | 2018.11.13 | 17 |
808 | 오늘의 소확행(1월18일) | 2019.01.19 | 11 |
807 | 늦잠 | 2018.01.05 | 20 |
806 | 저녁비 | 2018.07.23 | 16 |
805 | 종일 비 | 2018.11.13 | 15 |
804 | 향수 2병 | 2019.01.19 | 18 |
803 | 아 이사람아 | 2019.02.23 | 24 |
802 | 아마도 그건 | 2020.02.17 | 75 |
801 | 수정과 | 2018.01.05 | 14 |
800 | 비 | 2018.11.13 | 14 |
799 | 산다는건 | 2019.01.19 | 23 |
798 | 회복 | 2020.02.18 | 32 |
797 | 이만하면 | 2020.03.07 | 3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