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제
조동안
두드리는 심장의 고동은
아침의 새소리에 앞 서
매일 뚜껑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맞는다.
지난 밤까지 마무리 못 한
삶의 자투리가
무거운 부담이 되어 오고
밀리듯 미루어 가듯
꼬리에 연결된 굴레
먼 옛날인 것처럼
묶어 놓은 사람과의 고리들
매일 찾아오는 두려움에
다시 뚜껑을 닫고 싶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무 제
조동안
두드리는 심장의 고동은
아침의 새소리에 앞 서
매일 뚜껑을 열고
하루의 시작을 맞는다.
지난 밤까지 마무리 못 한
삶의 자투리가
무거운 부담이 되어 오고
밀리듯 미루어 가듯
꼬리에 연결된 굴레
먼 옛날인 것처럼
묶어 놓은 사람과의 고리들
매일 찾아오는 두려움에
다시 뚜껑을 닫고 싶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 | 실제상황 | 2018.08.13 | 48 |
67 | 아가야 | 2018.04.14 | 48 |
66 | 오리털 파카5 | 2018.03.24 | 48 |
65 | 별 | 2015.03.16 | 48 |
64 | 미국에서 땡스기빙 지내기3 | 2021.11.27 | 47 |
63 | 아들아! | 2018.09.10 | 47 |
62 | 저 녁1 | 2021.11.23 | 46 |
61 | 코로나 191 | 2020.02.24 | 46 |
60 | 10월 어느날에2 | 2017.11.15 | 46 |
59 | 여 름2 | 2017.09.02 | 46 |
58 | 휴일1 | 2017.05.09 | 46 |
57 | 양절(攘竊) 때문에1 | 2021.01.20 | 45 |
56 | 청첩 | 2019.04.26 | 45 |
55 | 사랑으로 | 2015.03.16 | 45 |
54 | 5월을 꿈꾸며 | 2015.03.16 | 45 |
53 | 봄1 | 2015.03.16 | 45 |
52 | 아 침1 | 2021.11.23 | 44 |
51 | 아리조나 윌리암스1 | 2018.09.03 | 44 |
50 | 감기2 | 2018.01.19 | 44 |
49 | 수락산과 스톤마운틴(1) | 2017.11.28 | 44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