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름
조동안
오월 꽃잔치 넘기고
화려했던 그 향기
넘실거리는 초록 바다
춤사위로 밀려버렸나
봄바람에 흔들렸던
여인의 꽃봉오리
요염하게 터져 오를 때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남정내의 가슴에 돋는 정욕
밀려 오는 파도에
무너지는 모래성마냥
부서져 버리는
긴 여름의 날이 시작한다.
조동안 - 애틀랜타 문학회 회장 |
여 름
조동안
오월 꽃잔치 넘기고
화려했던 그 향기
넘실거리는 초록 바다
춤사위로 밀려버렸나
봄바람에 흔들렸던
여인의 꽃봉오리
요염하게 터져 오를 때
작열하는 태양과 함께
남정내의 가슴에 돋는 정욕
밀려 오는 파도에
무너지는 모래성마냥
부서져 버리는
긴 여름의 날이 시작한다.
첨부사진들 모아서 양이 좀 되면
전시회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오월부터 여름으로 이어지는 상념이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네요.
즐감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168 | 모순의 틀2 | 2020.09.16 | 2643 |
167 | 살다보니5 | 2020.12.23 | 1000 |
166 | 육십즈음에1 | 2017.08.11 | 622 |
165 | 안동,대구,포항,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 2015.03.16 | 321 |
164 | 12월에 | 2017.12.03 | 275 |
163 | 가족여행7 | 2017.09.03 | 171 |
162 | 돈벼락2 | 2015.08.05 | 171 |
161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는가?1 | 2015.04.16 | 163 |
160 | 단양역과 舍人岩1 | 2015.03.16 | 132 |
159 | 아버지학교 | 2017.09.11 | 104 |
158 | 대박-쪽박 | 2017.08.12 | 104 |
157 | 아내의 생일1 | 2017.09.11 | 103 |
156 | 화이팅! 애틀란타 문학회2 | 2017.08.15 | 98 |
155 | 동행 | 2015.04.13 | 98 |
154 | 2019년 애틀랜타 한인회 신년 하례 축시 | 2019.01.31 | 97 |
153 | 아들과 함께 한 여행-백운계곡과 춘천 | 2015.03.16 | 97 |
152 | 천동동굴과 소백산 | 2015.03.16 | 92 |
151 | 마지막 포옹8 | 2020.08.16 | 90 |
150 | 감포에서 경주까지 | 2015.03.16 | 89 |
149 | 도담삼봉과 석문 | 2015.03.16 | 8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