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정희 - 비올라 연주자 -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욕심
해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지요
어렷을적엔 엄마처럼 되고 싶었고
사춘기적엔 아프지않으면 뭐든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만성 신장염으로 3년을 아팠으니까요
가보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지요
어렷을적엔 돌아가신 할머니산소에 혼자 가보고 싶었고
사춘기적엔 병원이 아닌 그 어디고 가보고 싶었습니다
갖고 싶었던것들이 많았지요
어렷을적엔 동네에서 소꿉장난하던 진영이를 누구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았고
사춘기적엔 거짓말처럼 날 낫게해줄 마술사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백살까지 사는 인생이라도 어느새 반을 넘겨버린 지금
아직도 해보고 싶은것이 있네요
여전히 가보고 싶은곳도 있구요
그래도 갖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이 욕심을 비우면
할 수 있고, 갈 수 있고, 가질수 있을까요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176 | 광복절 영화1 | 2017.08.18 | 30 |
| 175 | 에스페란토2 | 2017.08.24 | 30 |
| 174 | 9월 문학회 월례회를 마치고 | 2017.09.10 | 30 |
| 173 | 지난 두달2 | 2017.10.16 | 30 |
| 172 | 어머니의 기억(1)1 | 2018.01.01 | 30 |
| 171 | 2월 월례회를 마치고1 | 2018.02.19 | 30 |
| 170 | 2018 문학회 출판기념식과 문학상 시상식을 마치고1 | 2018.11.21 | 30 |
| 169 | 뚝배기잔에 마시는 커피1 | 2019.05.03 | 30 |
| 168 | 아쉬움 | 2019.07.15 | 30 |
| 167 | 영화"노인들" | 2019.08.22 | 30 |
| 166 | 시월의 마지막 날 | 2019.10.31 | 30 |
| 165 | 걷는 이유 | 2019.11.29 | 30 |
| 164 | 오늘의 소확행(1월20일) | 2020.01.21 | 30 |
| 163 | 나의 어머니 (2) | 2016.10.10 | 31 |
| 162 | 자화상 (1) | 2016.10.20 | 31 |
| 161 | 오늘1 | 2017.06.18 | 31 |
| 160 | 김선생님 | 2017.09.09 | 31 |
| 159 | 어머니의 기억(2) | 2018.01.03 | 31 |
| 158 | 알렉스를 추억하다(1)2 | 2018.03.09 | 31 |
| 157 | 가슴 서늘한 헤어짐1 | 2019.01.31 | 31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