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있네
석정헌
하도 시끄럽게 남을 비방하고
편을 갈라 떠들어대는데
욱 하여 저질러놓고 보니
무수한 원망의 소리
미안한 마음에한 연락
미안했다는 말에
왜그렇게 했냐는 첫마디
손님 핑계로 던지 듯 전화를 끊고
중얼거린다 ×× 하고있네
미안함은 멀어지고
한참을 멍하니 전화기만 보다가
내가 모자란놈인가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하고있네
석정헌
하도 시끄럽게 남을 비방하고
편을 갈라 떠들어대는데
욱 하여 저질러놓고 보니
무수한 원망의 소리
미안한 마음에한 연락
미안했다는 말에
왜그렇게 했냐는 첫마디
손님 핑계로 던지 듯 전화를 끊고
중얼거린다 ×× 하고있네
미안함은 멀어지고
한참을 멍하니 전화기만 보다가
내가 모자란놈인가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829 | 생일선물6 | 2020.08.31 | 74 |
828 | 몽유 속 꽃이 지다 | 2016.06.17 | 74 |
827 | 옛날이여 | 2015.02.10 | 74 |
×× 하고있네 | 2022.12.14 | 73 | |
825 | 목련7 | 2022.02.19 | 71 |
824 | 일팔일팔일팔3 | 2022.07.09 | 70 |
823 | 행간을 메우려고3 | 2020.06.10 | 70 |
822 | 아내의 향기 | 2018.08.13 | 69 |
821 | 잠자리와 코스모스 그리고 여인 | 2017.08.14 | 69 |
820 | 떠난 그대에게4 | 2015.08.24 | 69 |
819 | 2100 마일 | 2016.10.31 | 68 |
818 | 아내의 목덜미 | 2018.03.29 | 67 |
817 | 10월의 축제 | 2016.10.10 | 67 |
816 | 아버지 | 2015.02.17 | 67 |
815 | 귀찮다 이제 늙었나보다12 | 2022.10.28 | 66 |
814 | 호박7 | 2022.09.19 | 66 |
813 | 추위2 | 2016.01.20 | 66 |
812 | 나에게 다시 새해가 올까9 | 2022.01.11 | 65 |
811 | 화가 난다2 | 2020.03.11 | 65 |
810 | *14시간46분2 | 2017.06.21 | 65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