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선인장
석정헌
몸이야 투박한
노동자의 손등 같은대
무슨 한 그리 많아
수많은 가시 품었는지
아무도 얼씬거라지 못하게 하드니
차명적인 빨간 꽃
화려한 노란 꽃 피워
온갖 것 다 유혹하니
벌이 회롱하고
나비가 수작 걸지만
교태로 사랑을 가식하지. 않는
아름다움이
바람결에 묻어 오는
짙은 향기 보태어
더욱 롸려함을 빛낸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689 | 슬픈 계절 | 2017.11.27 | 28 |
688 | 멀어지는 기억 | 2021.04.19 | 40 |
687 | 아내의 향기 | 2018.08.13 | 69 |
686 | 주저앉고 싶다 | 2018.11.02 | 40 |
685 | 총을 쏜다 | 2015.04.07 | 47 |
684 | 그래도 | 2015.09.11 | 15 |
683 | 엎드려 사죄 드립니다 | 2015.12.14 | 37 |
682 | 다시 불러본다 | 2015.04.07 | 23 |
681 | 그런날 | 2015.10.08 | 24 |
680 | 여인을 그리며 | 2015.04.07 | 24 |
679 | 다시 한 잔 | 2015.09.11 | 18 |
678 | 배꽃이 진다 | 2015.04.07 | 16 |
선인장 | 2015.09.11 | 31 | |
676 | 아린다 | 2015.10.08 | 17 |
675 | 허무의 가을 | 2017.10.02 | 37 |
674 | 가을을 남기고 떠난 그대 | 2018.09.21 | 45 |
673 | 아침을 달린다 | 2015.04.07 | 33 |
672 | 비 오는 날의 오후 | 2022.12.03 | 27 |
671 | 외로운 호수 | 2015.10.08 | 14 |
670 |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 2022.11.05 | 3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