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Tie

석정헌2015.05.12 12:22조회 수 10댓글 0

    • 글자 크기



     Tie


        석정헌


Tie를 고르다가

선물로 받은

당신의 지문이 찍힌 Tie를 보고

갈피 잡을 수 없는 생각에 

만감이 교차 한다


멀리 떠난 당신의 지문을

확인 하려 했지만 찾지 못하고

당신의 향기가 섞인 Tie

가슴에 꼭 안아 본다

꽃무덤 위에 핀 꽃향기에 취해

쓰러진 나비처럼

당신의 향기에 취해

풀린다리 털석 주저 앉고 말았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729 가을 소묘1 2015.08.17 20
728 파란 하늘1 2019.06.24 30
727 부처님과 수박1 2017.05.03 32
726 ㅋㅋㅋ1 2021.11.06 33
725 매일 간다1 2015.02.20 21
724 향수1 2017.09.11 38
723 멋진 괴로움1 2017.01.31 23
722 깊어가는 밤1 2019.07.16 32
721 방황1 2015.12.01 29
720 슬픈 환희1 2019.11.26 122
719 빈잔1 2017.04.19 35
718 꽃샘 추위1 2021.04.06 26
717 선인장1 2019.05.24 34
716 잃어버린 얼굴1 2015.12.05 43
715 양귀비1 2016.05.14 46
714 2월1 2020.02.02 37
713 마야달력1 2017.03.25 23
712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2022.08.23 36
711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는지1 2018.02.21 41
710 복다름1 2015.07.09 144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