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기억
석정헌
아직도 모르는 허무의 긴띠
흩어진 기억이 안타까워
떠도는 아픔 가슴에 안고
폐쇄된 공간에서
멀어진 세월을 주워 모은다
지시등도 없이
헛짚고 떠돈 방향
정신없이 보낸 세월
횡해진 뇌
오래된 신문지 조각내어
주머니에 고이 간직하고
숨넘어가는 소리로 어머니 부르며
몇 번째 인지도모를 밥달라는 소리
세월을 향해 악다구니 한다
 |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629 | 나의 조국 | 2016.10.12 | 37 |
| 628 | 사랑의 상처 | 2016.08.20 | 37 |
| 627 | 시때문에 행복한 날들 | 2016.05.09 | 37 |
| 626 | 꽃에 의한 나의 서시 | 2016.03.17 | 37 |
| 625 | 총을 쏜다 | 2015.04.07 | 37 |
| 624 | 그때를 기다리며 | 2015.03.23 | 37 |
| 623 | 마가레타 (Magareta) | 2015.03.05 | 37 |
| 622 | 여인을 그리며 | 2015.02.14 | 37 |
| 621 | 통증,어리석은 지난날1 | 2022.08.23 | 36 |
| 620 | 생3 | 2022.05.27 | 36 |
| 619 | 먼저 떠나는 벗1 | 2021.09.15 | 36 |
| 618 | 가슴 저미는 그리움1 | 2021.02.18 | 36 |
| 617 | 지랄 같은 병 | 2020.09.03 | 36 |
| 616 | 안녕의 꽃이 피기는 필까 | 2020.05.27 | 36 |
| 615 | 출근길1 | 2020.02.04 | 36 |
| 614 | 마지막 사랑이길 | 2019.10.10 | 36 |
| 613 | 이러면 안 되겠지 | 2019.05.18 | 36 |
| 612 | 울었다 | 2019.02.26 | 36 |
| 611 | 오늘 아침 | 2019.01.11 | 36 |
| 610 | 스스로를 속이며 | 2019.01.09 | 36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