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고있네
석정헌
하도 시끄럽게 남을 비방하고
편을 갈라 떠들어대는데
욱 하여 저질러놓고 보니
무수한 원망의 소리
미안한 마음에한 연락
미안했다는 말에
왜그렇게 했냐는 첫마디
손님 핑계로 던지 듯 전화를 끊고
중얼거린다 ×× 하고있네
미안함은 멀어지고
한참을 멍하니 전화기만 보다가
내가 모자란놈인가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 하고있네
석정헌
하도 시끄럽게 남을 비방하고
편을 갈라 떠들어대는데
욱 하여 저질러놓고 보니
무수한 원망의 소리
미안한 마음에한 연락
미안했다는 말에
왜그렇게 했냐는 첫마디
손님 핑계로 던지 듯 전화를 끊고
중얼거린다 ×× 하고있네
미안함은 멀어지고
한참을 멍하니 전화기만 보다가
내가 모자란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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