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오리 새끼, 안신영. 숲으로 둘려 싸인 호수에 숲은 긴 그림자 되어 물속에 잠기고 한 자락 남은 호수 자락엔 하늘이 보이고 구름이 지나 간다.
태공이 떠나고 함께놀던 갈색의 오리떼도 날아간 빈 호수에 남겨진 미운 오리 새끼 두마리
노란 부리에 하얀 연미복 차림으로 물살을 가르며 유유히 떠 가는 그 모습 평화스럽고 아름다워라. 하얀 오리 한쌍.
Clayton International Park에서. 08 - 10 - 2013. |
안신영 - 1974년 도미 - 계간 문예운동 신인상 수상 - 재미 시인협회 회원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8 | 인연.1 | 2018.03.21 | 46 |
27 | 일식 | 2017.09.09 | 45 |
26 | 자연이 참 좋다 | 2017.06.05 | 49 |
25 | 잔디의 향기1 | 2022.09.14 | 26 |
24 | 잡초 | 2015.02.10 | 96 |
23 | 착각2 | 2018.02.28 | 58 |
22 | 추석 | 2015.02.10 | 51 |
21 | 추억의 봄 | 2021.04.09 | 30 |
20 | 출판 기념을 마치고,1 | 2018.12.04 | 48 |
19 | 친구1 | 2019.12.08 | 42 |
18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44 |
17 | 크리스마스 아침. | 2018.12.28 | 45 |
16 | 태풍 IRMA | 2017.10.09 | 40 |
15 | 하늘 위에 하늘1 | 2019.12.08 | 37 |
14 | 하얀 풀꽃 | 2015.02.13 | 83 |
13 | 한 낮의 휴식2 | 2021.08.03 | 54 |
12 | 한 낮의 꿈2 | 2022.07.04 | 25 |
11 | 해 질녘의 호수 | 2016.08.11 | 59 |
10 | 햇 살 | 2015.05.08 | 58 |
9 | 햇 살. | 2016.02.11 | 6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