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살고싶다

석정헌2015.07.20 10:56조회 수 18댓글 0

    • 글자 크기


      살고싶다


            석정헌


수평의 중앙

벌거벗은 부끄러윰에

수직의 나락으로 떨어진다


남의 행위를 있는 그대로

흡수해버리는 너그러움에

무슨 괴로움이 있겠는가

내 뜻대로 되는 것이 행복일까

비워둔 가슴이 뜨거워질때가

기쁨이 아닐런지

그렇게 살고 싶다

지순한 얼굴이 내려다 본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29 눈에 선하다 2016.02.25 241
328 아름다움에 2015.03.09 38
327 그대 2015.03.19 16
326 Fripp Island 2019.09.03 49
325 인생이란 2015.03.05 12
324 살아가기 2018.07.28 28
323 안타까움에 2015.03.19 16
322 바람의 이별 2017.07.21 29
321 계절의 여왕 2024.03.17 22
320 가야겠다 2015.07.17 38
319 출근 2015.10.26 22
318 아침 풍경 2016.07.10 161
317 입추 2017.07.27 75
316 가을 외로움 2017.10.12 29
315 해바라기 2015.07.17 18
314 생의 일부를 허비하다 2018.11.23 31
313 뒤돌아 보지마라 2015.02.20 25
312 기원 2015.07.17 14
311 보는 눈 보이지 않는 마음 2015.11.30 3178
310 사주팔자 2017.05.13 35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