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전등사

석정헌2020.09.19 10:57조회 수 51댓글 0

    • 글자 크기

   

     전등사


         석정헌


빈 하늘

허무처럼 가을이 쏟아지던 날

한가로움 속

마음껏 부린 여유

쌀쌀한 바람은

솔솔 불어오고

한잎 바람결에도 흔들리는 마음

귓가로 파고드는

풍경 소리에 섞인 법문

오랫만에 찾은 평화

근심 걱정 떨구고 눈을 감는다

더는 무엇을 바라고

무엇을 탓하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29 어떤 마지막 2023.06.02 26
628 Lake Lanier 2023.10.26 26
627 고향 2015.02.25 27
626 동반자2 2015.03.08 27
625 독립 기념일 2015.06.02 27
624 보낼 수밖에 2015.06.24 27
623 짧은 꿈2 2015.07.13 27
622 이방인 2015.07.15 27
621 오르가즘2 2015.09.14 27
620 신의 가장 멋진 선물2 2015.10.08 27
619 둥근달 2015.11.19 27
618 꽃새암 2 2016.03.29 27
617 빗돌 2 2017.12.06 27
616 부탁 그리고 거절 2019.02.07 27
615 가슴 닿지 않는 포웅 2019.03.16 27
614 우울의 계절 2019.09.12 27
613 스모키마운틴3 2022.09.27 27
612 촛불 2015.02.24 28
611 고구마꽃 2015.03.25 28
610 그리움 2015.04.04 28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