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삶
석정헌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암울한 가슴에
빛을 뿌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
구석진
어느 곳에 웅크리고 박혀있다
불쑥불쑥 나서고
내면의 괴로움은
방향없이 흐르고
버리지 못한 아집
천년을 닦아도
바뀌지 않고 식어 부릅뜬 혼
하늘 아래 부끄러울 뿐이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부끄러운 삶
석정헌
살랑 살랑
부는 바람
암울한 가슴에
빛을 뿌리지만
항상 불안한 마음
구석진
어느 곳에 웅크리고 박혀있다
불쑥불쑥 나서고
내면의 괴로움은
방향없이 흐르고
버리지 못한 아집
천년을 닦아도
바뀌지 않고 식어 부릅뜬 혼
하늘 아래 부끄러울 뿐이다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249 | 때늦은 사랑2 | 2019.02.09 | 40 |
248 | 마가리타4 | 2021.02.12 | 40 |
247 | 아픈 사랑 | 2022.12.28 | 40 |
246 | 봄은 오고 있는데 | 2023.01.26 | 40 |
245 | 고량주 | 2015.02.15 | 41 |
244 | 그렇다 희한하다 | 2016.02.18 | 41 |
243 | 다시 한해2 | 2016.08.29 | 41 |
242 | 빈잔4 | 2018.01.26 | 41 |
241 | 아직도 무엇을 기다리는지1 | 2018.02.21 | 41 |
240 | 봄 소풍 | 2019.04.15 | 41 |
239 | 무제 | 2019.10.25 | 41 |
부끄런운 삶1 | 2020.07.31 | 41 | |
237 | 그리움 | 2021.05.02 | 41 |
236 | 배롱나무4 | 2022.07.08 | 41 |
235 | 사랑의 미로 | 2023.02.18 | 41 |
234 | 어린 창녀 | 2015.02.28 | 42 |
233 | 술 있는 세상 | 2015.03.10 | 42 |
232 | 초혼 | 2015.06.02 | 42 |
231 | 검은 가슴 | 2015.06.09 | 42 |
230 | 백자2 | 2015.09.20 | 42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