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나락

석정헌2018.11.26 10:40조회 수 40댓글 0

    • 글자 크기


        나락


            석정헌


지친 단풍위로

한자락 떨어진

늦은 가을비 

잠시 그치고

너를 향한 타는 마음

노을에 섞인 그림자 되어

점점 길게 드리우고

가슴은

망각의 어둠 속으로 빠져

존재의 의미 마저 던져 버리고

자꾸 허공을 딛는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69 영원한 미로 2017.02.11 38
368 경적 소리2 2017.04.27 38
367 잠 못 이루는 밤4 2017.09.30 38
366 허무한 가을2 2017.11.06 38
365 문 앞에서 길을 잃고2 2017.11.13 38
364 봄 바람2 2018.02.08 38
363 나의 시1 2018.11.15 38
362 보고 싶은 어머니2 2019.01.24 38
361 해바라기 62 2019.08.30 38
360 는개비 2 2020.10.16 38
359 멀어지는 기억 2021.04.19 38
358 ㅋㅋㅋ1 2021.11.06 38
357 작심삼일4 2022.01.03 38
356 하이랜드2 2022.04.30 38
355 솜 깔린 하늘1 2022.05.31 38
354 여인을 그리며 2015.02.14 39
353 큐피트의 화살 2015.02.21 39
352 마가레타 (Magareta) 2015.03.05 39
351 꽃에 의한 나의 서시 2016.03.17 39
350 망향 2016.09.21 39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47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