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속삭임
석정헌
흐트러져 균형을 잃어버리고
잠 못 이루는 나의 귓가에
속삭이는 무언가 가 있다
희미한 작은 속삭임은
달콤한 악마의 꼬드김
무슨 말인지 회의적인 생각
머리를 흔들고
들릴 듯 말 듯
순간 순간 멈추지 않는
귓가를 맴도는 속삭임
받아 들일 수 없는 나는
기묘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다시 잠을 청한다
오성수 - 시인 - 1982년 도미 - 월간 한비 문학 신인상 수상 - 애틀랜타 문학회 전 회장 |
악마의 속삭임
석정헌
흐트러져 균형을 잃어버리고
잠 못 이루는 나의 귓가에
속삭이는 무언가 가 있다
희미한 작은 속삭임은
달콤한 악마의 꼬드김
무슨 말인지 회의적인 생각
머리를 흔들고
들릴 듯 말 듯
순간 순간 멈추지 않는
귓가를 맴도는 속삭임
받아 들일 수 없는 나는
기묘하게 균형을 유지하며
다시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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