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몽울 동글동글 열까말까 망서리는데
꽃잎이 활짝여니 봄도 화들짝 열리고
고샅길 골목길따라 속살보이는 봄날이여
언제쯤 내다볼까 열까말까 꽃봉오리
지나는 새바람이 살짝살짝 얼러주면
수줍어 얼굴붉히며 열어보는 환한 얼굴
 |
권요한 - 충남 청양 출신 - 1996년 도미 - 한인청소년센터 (전)회장 - 조지아대한체육회 (전) 회장 - 민주평통자문위원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윤석렬정부) - 미동남부충청향우회 회장 - 2023년 애틀란타 문학회 회장 |
댓글 2
-
꽃몽울 동글동글 열까말까 망서리는데...
마치 눈에 보이는 듯 예쁜 시어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
강화식님께
역시 강시인은
내가 제일 애끼는 싯귀를 찾아 내셨군요.
저의 뽀얀 속살을 살짝 들킨 기분입니다.
ㅎㅎㅎ.
| 번호 | 제목 | 날짜 | 조회 수 |
|---|---|---|---|
| 28 | 세월 | 2020.08.30 | 34 |
| 27 | 아버님의 마지막 대변2 | 2020.08.30 | 67 |
| 26 | 그리운 사람 | 2019.09.11 | 60 |
| 25 | 너 | 2019.09.11 | 64 |
| 24 | 별똥 | 2019.09.11 | 55 |
| 23 | 고향 가는 길 | 2019.09.11 | 59 |
| 22 | 어머니 | 2019.09.11 | 60 |
| 21 | 상 여1 | 2018.08.30 | 72 |
| 20 | 엄 마 | 2018.08.30 | 60 |
| 19 | 초 상 집3 | 2018.08.29 | 80 |
| 18 | 노 을1 | 2018.08.29 | 1135 |
| 17 | 채 송 화4 | 2017.09.14 | 91 |
| 16 | 까 치 집 | 2017.09.14 | 80 |
| 15 | 고 향 초 | 2017.09.14 | 71 |
| 14 | 말없이 가야지2 | 2016.08.27 | 103 |
| 13 | 무덤2 | 2016.08.25 | 77 |
| 12 | 봉숭아꽃4 | 2016.08.24 | 117 |
| 11 | 달님 | 2016.08.24 | 61 |
| 10 | 엄마의 밥그릇3 | 2015.09.24 | 289 |
| 9 | 막대 사탕과 개미들 | 2015.08.16 | 84 |
댓글 달기